플러스섬 게임

정가 : 13,800

작가명 : 이정은 (지은이)

출판사 : 문학사상사

출간일 : 2019-11-21

ISBN : 9788970125848 / 897012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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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플러스섬 게임







우리의 삶은 제로섬 게임인가, 플러스섬 게임인가?

돌아보면 반짝이는 인생의 여섯 지점들

“그때 우리 삶은 아름다웠더라!”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인생이란 무엇인가?




모두 6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소설 《플러스섬 게임》을 관류하는 분위기는 ‘처절함’이다.

자전 소설의 분위기를 풍기는 이 소설은 주인공인 박수희의 처절하고 치열한 삶이 치밀한 필치로 묘사되어 있다. 또한 남편 안문혁과의 애증, 시어머니와의 갈등, 중풍환자 시아버지의 간병, 여동생 박다미와 남편 안문혁과의 미묘한 관계 등도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플러스섬 게임》에서는 소설가 박수희, 그녀의 남편이자 기업가인 안문혁, 시아버지와 시어머니, 여동생 박다미, 아들 안승민, 딸 안지혜 등 여러 작중인물들이 등장한다. 효자이며 강인하고 도전적이며 가부장적인 안문혁과 지적이며 새로운 세상을 향해 탈출을 꿈꾸는 박수희는 각각 스물네 살, 스무 살의 다소 어린 나이에 혼인한다. 결혼 생활은 험난한 현실이었다. 박수희는 시어머니의 질투에 시달리고 중풍 든 시아버지 병시중으로 고생하고 남편의 무심함에 괴로워한다. 두 사람이 비로소 사랑을 조금씩 느끼기 시작한 것은 시부모가 별세한 후, 비로소 여행, 골프 등으로 부부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부터였다. 안타깝게도 박수희가 남편에 대한 사랑을 뚜렷하게 확인한 계기는 남편이 췌장암 발병으로 시한부 생명이란 사실을 알게 된 순간이었다. 죽음이 다가올수록 사랑은 더욱 깊어지는 것이다.



소설가 밀란 쿤데라가 소설에 대해 쓴 《커튼》이란 책에는 다음과 같은 대목이 나온다. ‘이 세상에는 인간이 보고 읽고 느끼는 모든 존재 앞에 마법의 커튼이 쳐져 있다.’ 사람들은 커튼 너머에 있는 진실을 보지 못하고 커튼 위에 장식된 자수刺繡만 주시한다는 것이다. 명작은 그 커튼을 걷고 진실을 보여준다고 한다. 문학사회학자 뤼시앵 골드만은 “소설은 타락한 세계에서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는 이야기”라고 갈파했다. 쿤데라와 골드만의 소설관을 들으면 소설은 사실 기록 위주의 글과는 다른 차원에서 가치 있는 글임을 알 수 있다. 자전적 소설은 이래서 의의가 있다. 작가의 사적 체험을 넘어서는 작중인물이 나타남으로써 공감의 폭을 넓히기 때문이다.

작가는 작중인물의 창조자다. 전지적 관점에서 작중인물의 심중을 훤히 꿰뚫어본다. 그래서 이 작품에서도 작중인물이 3인칭으로 묘사되면서도 ‘생각’을 통해 1인칭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새로운 감각이지만 전혀 혼란스럽지 않다. 작가는 주인공 박수희에 빙의돼 남편 안문혁의 내면세계를 마구 파헤친다. 이렇게 처절한 사부곡思夫曲이 탄생된다. 그리고 작가는 독자에게 이런 물음을 던진다.

‘우리의 삶은 플러스섬plus-sum 게임인가?’

이정은 작가는 한국의 콜린 맥컬로우라 불리며, 보편적 삶과 내밀한 인간성의 폐부를 꿰뚫는 깊은 통찰력으로 독자들을 흡입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 이 작품을 읽으며 우리는 삶과 죽음에 대한 복합적인 시각을 갖게 되며,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인생이란 과연 무엇인가를 성찰해보게 된다.



◈ 〈가시나무〉 노래로 들어보는 치열한 삶

《플러스섬 게임》도 《가시나무새》처럼 6부로 구성되었다. 이정은 작가는 2018년 베스트셀러 《피에타》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2019년에 장편소설 《플러스섬 게임》을 완성했다. 그러고 보니 이정은과 맥컬로우는 닮은 점이 적잖다. 비슷한 연배의 늦깎이 작가란 점, 열정적인 집필 활동이 돋보인다는 점, 젊은이들의 롤모델이고 치열한 취재를 바탕으로 글을 쓴다는 점 등이다.

-‘작품 해설’ 중에서

목차

프롤로그 "7



1부 혼자서 간다 "15

어느 날 갑자기 "17

사랑은 오래 참고, 기다리며 "25

태양을 선물하다 "30

투병 "38

후회 "45

호수공원 데이트 "49

보호받고 싶은 마음 "60

우리는 모두 한때 별이었다 "68

헌신 포비아 "79



2부 모험, 그리고 의문과 의혹 "85

게임의 시작 "87

숨기고 싶은 이야기 "93

위험한 항해I "103

약속 "111

남편의 신세 갚기 "120

위험한 항해 Ⅱ "127

시어머니 "133

시어머니의 아들 지키기 "140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했다 "152



3부 우리는 타인에게 닿을 수 있는가 "157

시아버지 "159

목욕 "170

지갑 "176

죽음 "181

황금빛 환상 "187

너무 착하게 살지 마라 "192



4부 폭풍―사랑은 지독한 혼란 "197

신세계 "199

맏딸 증후군 "205

불안정한 세계 "214

위험한 관계Ⅰ "222

남편의 황금 사과 "228

위험한 관계Ⅱ "239

딜레마 "248

기도 "259

유토피아 "269



5부 비가 와도 꽃은 핀다 "277

기쁜 날의 이야기 "279

약속은 약속 "290

예지몽 "296

버킷 리스트 "303

소변줄 "313

존엄하게 죽을 권리 "316

제발 울지 마 "323

바리새파 "329

첫 번째 독자 "336



6부 영웅들의 꿈 "341

3월의 토끼 "343

어떤 존재 "350

끝의 끝에는 시작이 있다 "361



에필로그 "369



작가의 말 "374

작품 해설 "378

저자 소개

이정은 (지은이)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예창작 전문가 과정을 졸업했다. 1989년 〈월간에세이〉에 수필을 추천받았고, 1991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소설 〈부화기〉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94년 첫 소설집 《시선》을 출간한 이래 창작에 전념하고 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오전까지 글을 쓰고, 오후에는 도서관에 가 독서를 하거나 동네를 산책하는 습관을 수십 년째 계속하고 있다. 이정은의 소설은 삶의 시련과 고통에서 길어낸 정교하고 감동적인 서사로 평단의 주목과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쉰둘 늦깎이로 등단하여 십여 년간 서양철학 연구반에서 문학철학을 공부했다. 꾸준하고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여성 소설가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장편소설 《너의 이름을 쓴다》 《신화는 계속된다》 《태양처럼 뜨겁게》 《블루 인 러브》 《웰컴 아벨》 《매혹》 《그해 여름, 패러독스의 시간》, 소설집 《시선》 《불멸의 노래》 《하얀여름》 《세 번째 기회》 《세상에 말을 걸다》 《피에타》 등을 펴냈다. 2011년 만우박영준문학상, 2012년 아시아황금사자문학상 우수상, 2012년 들소리문학상 대상, 2017년 한국소설문학상을 받았다. 한국문인협회 문인권익옹호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소설가협회 부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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