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이 원장의 요실금 완전정복 가이드

괜찮다고 말하지만 괜찮지 않은 너와 나, 우리가 안고 사는 우울. 그리고 그 감정이 가져온 마음의 병 우울증. 화제의 채널



<여성 의사가 여성의 처지에서 알려주는 요실금 관리와 치료>

나이가 들거나 임산부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흔히 발생하는 질환임에도 혼자만 끙끙 앓는 여성들의 말 못 할 고민 요실금! 이 요실금에 대처하는 태도부터 자가진단과 관리 및 치료, 예방법을 여성 의사가 여성의 입장에서 속 시원히 알려주는 책이다. 책은 여성만을 위한 전문병원을 개원, 운영하는 저자가 30여 년간 쌓은 여성 질환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반인 누구나 요실금을 제대로 알고 치료, 예방하여 삶의 질을 높이도록 하고 있다.

책은 무엇보다 저자가 의료현장에서 마주한 요실금으로 속앓이하는 이들의 아픔에 공감하는 마음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를 전제로 책은 여성 스스로 부끄러워하는 잘못된 요실금 인식에서 벗어나 질환의 하나로 요실금을 관리하고, 필요한 경우 병원을 이용하여 요실금 고통에서 하루빨리 벗어나도록 안내한다. 독자는 저자가 현장에서 접한 풍부한 사례와 이해하기 쉬운 Q＆A를 통해 요실금 전반을 알아가며 요실금 극복 가이드로 활용할 수 있다.



<당당하게 치료받는 요실금 인식 개선과 달라지는 삶의 질>

요실금은 큰 고통이 따르거나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삶의 질을 급격히 망가뜨리는 질환이다. 조기에 대응하고 치료받는다면 어렵지 않게 극복할 수 있음에도 많은 이가 혼자만 끙끙 앓다 증상을 키운다. 요실금을 부끄러운 질환으로 인식하고 얘기를 하거나 병원 찾기를 주저하는 탓이다.

책은 요실금에 대한 이런 잘못된 인식 개선이 먼저 이뤄질 수 있도록 제1장에서 각종 통계와 사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요실금이 남녀노소 누구나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질환임을 알려주고, 당당하게 관리하고 치료받도록 조언한다.

이후 2장에서 여성 요실금의 종류와 증상에 맞는 보조용품 사용법 등을 알려준 다음, 3장에서는 임산부 등 다양한 요실금 사례와 요실금이 불어오는 다른 질환이나 삶의 질과의 상관관계를 짚어준다. 4장에서는 병원의 처방법을 중심으로 자가진단법과 관리법, 예방법을 알려주고 요실금 환자 간병법까지도 전해주고 있다.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요실금, 올바로 이해하고 치료하길>

저자는 요실금은 나이 들어서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발생빈도가 높아진다면서 요실금은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스스로 진단, 예방하고, 증상이 있다면 즉시 치료하여 삶의 질이 낮아지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이 책이 몸도 마음도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여성 요실금 환자들에게 요실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공하여, 그들이 당당히 상담하고 치료받는 계기로 작용하기 바란다고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