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빛 가스등

정가 : 14,000

작가명 : 윤중리 (지은이)

출판사 : 소소담담

출간일 : 2020-07-07

ISBN : 9791188323418 / K92263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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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오렌지빛 가스등







작가 윤중리가 다섯 번째 소설집을 상재했다. 네 번째 소설집 『칼과 장미』를 상재한 이후 9년 만이다. 그의 꾸준한 작품 활동을 감안하면 다소 긴 세월이다. 그의 작품을 대하고 있자니 불현듯 다음의 말이 떠오른다. ‘살아갈수록 사람살이란 인정에 대한 그리움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어쩌면 삶이란 것의 본질이 그리움에 있는지도 모른다. 아름답고 정겨웠던 사람들. 그들에 대한 그리움은 삶의 에너지원이다. 그리움 속에 잠겨서, 새로운 그리움을 만들어 가면서 그렇게 남은 날도 살아갈 것이다. 다시 말하면 내 글은 그런 그리움의 다른 모습이라고 할 것이다.’ 『칼과 장미』에 수록된 ‘지은이의 말’의 일부이다. 이 말 속에 그의 문학관이 오롯이 녹아 있다. 혹자는 말한다. 삶의 반은 기다림이고, 반은 그리움이라고. 기다림은 미래와 맞닿아 있고 그리움은 과거와 맞닿아 있다. 그러기에 연륜이 깊어질수록 그리움이 증폭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번 작품집에서도 그런 정서를 직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다. 흔히 철학은 삶에 대한 깨달음으로부터 시작되고 문학은 삶에 대한 놀라움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삶에 대한 놀라움을 압축하여 기호로 표현하면 시가 되고 풀어서 이야기식으로 표현하면 소설이 되는데, 그 놀라움은 타자의 삶에서 비롯될 수도 있고, 작가 자신의 삶에서 비롯될 수도 있고, 타자와 작가 자신의 삶 모두에서 비롯될 수도 있다. 작가에 따라 그 비중이나 선호가 다를 수는 있겠지만, 그것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윤중리는 자신의 삶에 대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작가다.

사실 윤중리의 소설만큼 현실과 문학(소설)의 세계가 뒤섞여 있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그에겐 삶이 곧 소설이고 소설이 곧 삶이다. 일견 여느 작자들이 늘 고민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제재 선택에 있어서 매우 자유로운 것처럼 느껴진다. 삶 자체가 제재이기 때문이다. 때로는 그것이 너무 지나쳐 픽션이 아닌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아마도 오랜 교직생활과 신앙생활에서 연마되고 터득된 삶에 대한 진정성과 성격 탓이 아닌가 생각된다.

윤중리 작가만의 다양한 특징들이 관현악처럼 어우러져 ‘윤중리류’의 소설을 만들어낸다. 이번 소설집 ‘오렌지빛 가스등’ 뿐만 아니라 더욱 좋은 작품을 기대해 본다.

목차

대율리 통신·2

어느 퇴임교사의 일기·2

오렌지빛 가스등

네 잎 동백

석양의 풍경·3

석양의 풍경·4

석양의 풍경·5

그림자 춤

저녁노을 속으로 날아간 종이비행기-그림자 춤·2

강은 거기 있었다-그림자 춤·3

한 번도 못 가본 나라-그림자 춤·4

우리의 빛





[작품평] 기억의 물감으로 그려낸 삶의 풍경들

저자 소개

윤중리 (지은이)
본명: 윤장근, 세례명: 가브리엘
경남 합천 태생.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졸업.
덕원고등학교 교사 역임.
대구카톨릭대학교 부설 영남교회사연구소 연구위원.
흥사단 대구경북지부장.
한국문인협회,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대구문인협회 소설분과장
대구카톨릭문인회, 대구소설가협회 회장.
대구문학상, 대구예술상 수상.
저서: 소설집《페스탈로찌 선생》, 《유폐와 보석》, 《내일은 너》, 《칼과 장미》
산문집 《선생님의 편지》, 《살며, 천천히》, 《조금 더 높은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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