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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암 중완 부위에 온침을 하고 ‘귀전우탕’ 쓰면 암 덩어리 풀어진다 |
 위암 치료의 특효 혈과 특효약■ 민용기 | 瞿聃醫林 위(胃)를 파자(破子)하면 2가지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밭 전(田) 자와 고기 육(肉) 자로 파자하여 말 그대로 고기를 키우는 밭으로 해석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밭 전(田)을 고대에는 머리 신(囟)으로 썼다. 우리가 음식을 과식하거나, 찬 음식을 먹거나, 술을 과음하거나, 독극물을 마시거나 해서 위장에 탈이 나면 거의 예외없이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러운 것을 느꼈을 것이다. 위는 12개의 뇌신경 중 미주신경이 직접 내려와 지배하고 있고, 12장기 중에서도 뇌와 가장 밀접하게 반응하는 장기다. 우리가 인생을 바르게 살고, 소위 도(道)를 닦는 수행자의 삶을 산다 해도 음식을 제대로 먹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대명제를 망각해서는 안 된다. 세상과 인생의 이치를 10살 먹은 어린아이도 잘 알고 있지만, 90살 먹은 노인네도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위암이 왜 생기는지는 굳이 필자가 언급하지 않아도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이나 어린아이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모든 내과 질환은 살아온 삶을 몽땅 바꾸어 살면 정상으로 회복되게 되어 있다. 비자연식, 폭식, 간식, 속식, 야식(夜食), 지나친 한식(寒食), 지나친 열식(熱食) 등 시도 때도 없이 마구잡이로 먹어대고 위장이 건강하기 바란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혹시 지금 위암 환자가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서울대·연대·고대의 위암 박사를 찾지 않아도 자신에게 왜 위암이 생겼는지를 그동안의 삶을 반조(反照)해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당장 그 원인이 보일 것이고, 그 원인을 보았으면 그 해결책이 발견될 것이고, 해결책을 발견했으면 지금까지의 악습(惡習)을 호습(好習)으로 바꾸어 실행하면 더이상 나빠질 수 없는 것이 천지(天地)의 이치다. 이런 노력은 하지 않고 양방의 인공 화학요법에 매달리고 있으니 화학 독소에 의해 몸이 더욱 악화되어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인간사의 모든 현상에는 그 원인이 자신에게 있음에도 죽음에 대한 공포감 속에 양의사나 구름 위의 수염 난 할아버지한테 위암을 낫게 해달라고 매달리는 맹랑한 짓을 하고 있다. 소화기암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특히 자연 음식을 잘 선별해서 섭생해야 하고, 감정적으로는 사즉기결(思則氣結)을 깊이 이해해야 한다. 스트레스 중에 깊이 고민하거나, 골똘히 번민하는 감정은 모조리 비위(脾胃)에 치명타를 준다. 고시 공부, 공무원 시험, 대학수학능력시험, 각종 취업 시험 등에 수차례 계속 낙방하면 상당한 고민과 번민이 일어난다. 또 사업이 부도나거나, 친한 친구에게 빌려준 돈을 못 받아도 번민이 일어난다. 또한 수녀, 신부, 스님 등이 수년 동안 세상과의 인연을 차단하고 기도나 수행을 할 때 그 생각이 순일하지 못하면 기도나 수행 자체가 망상으로 진행된다. 이로 인해 사즉기결이 되면 위암이나 췌장암으로 이행된다. 그렇게 청정하고 거룩하게 사시는 분들에게 암이 생긴 것이 의아하겠지만 우주 천지의 이치는 남녀노소, 평민, 수행자, 성인도 예외가 없음을 알아야 한다. 사즉기결(思則氣結)->결즉기체(結則氣滯)->기체혈어(氣滯血瘀)->구어성괴(久瘀成壞)->성괴즉암(成壞則癌)이라는 병기(病機)로 암이 형성되는 것이다. 양방의 위암 박사는 그저 도려내는 데는 박사일지 몰라도 정(精)·기(氣)·신(神)에 대해선 무지하다. 생이 다하는 날까지 수만 명의 위암 환자를 수술해도 생각과 감정이 기(氣)와 신(神)을 정체시키고 교란시키는 이치를 모른다는 사실을 깊이 스스로 반조하고 최소한의 부끄러움과 겸손이라도 갖추었으면 한다. 감정과 기(氣)의 페러다임은 지난호 유방암 편에 자세히 기록해 놓았으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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