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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코로나가 바꾼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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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서울커피엑스포
지난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1 서울커피엑스포’가 열렸다. 개막을 앞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이 발표됐다. 취소와 진행 사이에서 고심했지만  ‘2021 서울커피엑스포’는 예정대로 일정을 진행했다. 어렵게 진행한 서울커피엑스포는 이전과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 사진 서울커피엑스포 제공
 

철저한 방역
2012년 1회를 알린 서울커피엑스포가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국내외 커피 제품과 창업 트렌드를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는 커피 전시회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여전히 주목과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커피엑스포에서는 커피를 만들 때 필요한 생두, 원두, 원부재료, 기타 커피머신과 장비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창업에 필요한 소품과 주방기기, 커피포트, 소품까지 다양한 정보가 있다. 업계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고,  신제품 시연과 이벤트 등 현재 카페를 운영하거나 창업을 염두에 둔 사람들, 커피에 관심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그러나 안정적이었던 상황에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거리두기 단계에 대한 논의가 나오기 시작했고, 결국 개막 전 주에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됐다. 2020년 개최를 취소하고, 올해 봄 예정이었지만 여름으로 미뤘는데 또 4단계 격상으로 위기를 맞았다. 이 상황에서 하리오 등 대형 업체가 불참을 알리는 등 악재가 겹쳤다. 

서울커피엑스포는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지만, 참가업체 쪽에서 취소가 이어지면서 원래 규모의 절반으로 축소됐다. A홀과 B홀에서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B홀 한군데로 규모가 줄어들었다. 그나마도 홀 전체를 채우지 못했고, 시음 및 시식 전용 공간이 참가업체 규모와 맞먹을 정도였다. 참가업체도, 어렵게 방문한 관람객도 기대했던 홍보나 즐거움을 누리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 사진 서울커피엑스포 제공
 

미래의 커피를 엿보다
2021서울커피엑스포는 어렵게 진행을 결정한 만큼 방역에 대해 ‘이보다 더 철저하기 어렵다’고 할만한 수준으로 완벽하게 준비했다. 참가업체는 자가진단키트 검사 후 입장할 수 있었고, 관람객 역시 입장 때부터 열감지, 체온 체크 등 삼엄한 수준의 경계를 뚫어야했다. 제공받은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했고,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시음 또는 시식을 하자면 반드시 전용 공간을 이용해야 했다. 시음 전용 공간 입장때도 QR체크 등 관문을 거쳐야 했다. 또한, 원하는 사람에 한해서 코로나19 자가검진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

유료였지만 축소된 상황 때문에 관람료도 무료가 됐다. 행사가 끝나자 바로 환불되는 등 깔끔하게 처리하는 모습으로 호평을 받았다. 현장에 오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온라인 전시도 진행하면서 참여 기업과 제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 사진 서울커피엑스포 제공
 

전시 기간 열린 ‘2021 미래커피 컨퍼런스 오픈 넥스트(OPEN NEXT)’는 2021 커피엑스포가 가장 추천하는 프로그램이다. 4일 동안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올해 주빈국 케냐의 커피개혁으로 시작해 이탈리아 로스팅의 특징, 로봇 바리스타의 등장, 푸드테크의 현재와 미래, 고객 데이터 분석 등의 강연이 펼쳐치면서 예비 창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대폭 줄어든 상황에서 눈에 띈 건 주빈국 케냐 부스와 카페의 자동화를 보여준 ‘라운지X’의 바리스타 로봇 ‘바리스 에스프레소’의 커피 제조 시연이었다. 일반 관람객이 가장 많이 모인 부스는 ‘라운지X’였다. 업체측은 “전 과정을 로봇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협력하는 것이 일반 로봇카페와 가장 큰 차이”라고 설명했다. 커피를 내릴 때 손목을 돌리는 과정이 나중에 직업병으로 오는데 이 부분을 로봇에게 맡긴다는 설명이다. 무인 작업과 고객 서비스를 함께 하니 고객 입장에서 거부감이 들지 않고, 창업자 입장에서도 운영이 한결 수월해지므로 주목할 만했다. 

2021서울커피엑스포의 다음 일정은 내년 3월이다. 그때는 예정대로 무사히 치를 수 있기를.

출처 : 창업&프랜차이즈(http://www.fc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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