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일이라는 맹자의 말처럼, 독서할 때의 순수하고 풍요로운 마음이 평생을 살아가는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어머니 손을 잡고 도서관에 들어오는 아이를 보며 저희 북구 통합도서관이 어머니의 품처럼 편안한 독서의 공간, 치유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일곡 도서관과 운암 도서관은 20여만 권의 장서와 어르신들을 위한 큰 글씨 책, 세계 각국의 다문화 도서 등 이용자의 눈높이에서 양질의 도서 및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서관을 통해 자기계발과 평생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북 콘서트·작가와의 만남 등 문화 행사 개최,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독서동아리, 작은 도서관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은 책을 통해 주민 여러분과 함께 하기에, 여러분의 발걸음은 우리 도서관의 힘입니다. 오늘도 반갑고 따뜻한 공간, 활력 넘치고 남녀노소가 함께 어우러진 도서관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