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프로젝트 - 재봉틀이 필요 없는 핸드메이드 업사이클링 81

괜찮다고 말하지만 괜찮지 않은 너와 나, 우리가 안고 사는 우울. 그리고 그 감정이 가져온 마음의 병 우울증. 화제의 채널



*재봉틀 없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매력 만점 청바지 액세서리와 인테리어 소품



누구나 유행이 지나거나 사이즈가 안 맞아서 못 입게 된 청바지 한 벌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청바지 프로젝트》는 이렇게 쓸모가 없어진 청바지를 사랑스러운 액세서리와 센스 있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신시켜서 다시 쓰는 업사이클링 아이디어를 담고 있는 책이다. 책에서는 팔찌, 반지, 목걸이, 귀걸이, 브로치, 머리띠와 머리끈, 액자, 시계, 연필꽂이, 코스터, 가랜드 등 81가지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있다. 청바지로 만들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망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청바지 특유의 푸른 빛깔과 발랄함, 튼튼함 같은 특징이 업사이클링 제품에도 고스란히 묻어나서 다른 소재와는 다른 독특한 멋이 느낄 수 있다.

책에 소개되는 모든 제작 과정은 재봉틀 같은 특별한 기구나 기술이 필요하지 않다. 가위로 자르고, 장식은 글루건으로 붙이고, 바느질이 필요하다면 손바느질로 홈질이나 박음질을 하면 된다. 빠르면 5~10분 안에 완성할 수 있는 제품도 많다. 귀엽고 예쁘지만,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게 해서 되도록 많은 사람이 이 프로젝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 나와 지구가 행복한 감성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저자는 어릴 때부터 청바지 마니아였다. 그러나 청바지를 만들고 유지하는 데 엄청난 양의 물이 소모되고, 환경오염도 많이 시킨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안 입는 청바지를 업사이클링하는 《청바지 프로젝트》를 구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은 재활용(Recycling)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Upgrade)시킨 것으로, 단순히 다시 쓰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을 다시 하거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서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개념이다. 청바지를 분해해서 팔찌나 브로치를 만듦으로써 새로운 가치와 생명을 부여해서 지구에 아주 작은, 그리고 예쁜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것이다.

버려진 청바지가 사랑스러운 선물로 변하는 마법 같은 감성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함께 시작해 보자.